떡보쌈 드셔보셨어요?

제가 사는 이곳에는 파는 음식점이 없는건지 아님 제가 모르는건지 사서 먹어 본적은 없거든요..

근데 예전에 쿠킹방에서 떡보쌈이 넘넘 맛있다고들 하셔서 도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해져서리 떡보쌈에 관한 글들을 쭈욱 검색해서 째려봤었죠..

인터넷에서 사진도 찾아보구요…ㅋㅋ 제가 워낙에 먹고 싶은게 많은 사람이라서요.ㅋㅋ

일단 떡부터 찾아보자 싶어서.. 우리동네 제가 젤 자주 들락날락 거리는 중국마켓에 갔어요.

가서보니 라이스케ㅤㅇㅣㅋ이라고 써 있는 떡이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아 이거구나” 하고 냉큼 집어왔죠..

근데 집에 와서 보니까 굵직굵직하게 미리 썰어져 있는거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야채랑 넣구 볶아 먹었구요.

그다음에 또 마켓에 가서 보니까 통짜로 되어 있는 것이 있기에 “아.. 이거구나” 하고 사와서 보니까 우리나라 절편 두꼐의 반정도 되는 넘 두꺼운거 있죠… 에궁..

그래서 이번엔 떡볶이 마냥 양념해서리 끓여 먹구요.

또 갔죠.. 뭐…

그랬더니.. 이번엔 얇은 떡이 만두피 마냥 차곡차곡 들어 있는게 있지 뭐예요.. 넘넘 반가와서리 이번엔 정말로 ” 아…….. 이거구나….” 하고 가져왔죠…

여기 쿠킹방서 보니까 여기다가 차돌박이나 양념고기를 싸서 먹는다던데… 제가 보기엔 떡에 서로 달라붙지 말라고 기름을 많이 발라놨더군요..

좀 안 어울리는것 같아서 대신 제가 자주 해 먹는 오향장육을 싸서 먹어 봤는데 담백하니 넘넘 맛있었답니다.

먼저 오향장육은요.. 중국마켓에 가심 세로로 길죽하게 생긴 사태가 팔아요.. 고걸 사셔다가 실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칭칭 감아주신후에요.

냄비에 잡아 넣구선 파 3뿌리랑 팔각 1개. 그리고 간장 4분의 1컵과 물 5컵. 그리고 흑설탕 1큰술을 넣으시구요. 고기에는 후추가루. 마늘가루. 생강가루. 계피가루를 골고루 발라주신후에 중불에 오래도록 끓이세요.

그 사이에..

어른 주먹 두개만한 무를 채썰어서요. 물 한컵에 소금 한큰술, 식초 설탕 5큰술씩이랑 레몬즙 1큰술을 섞은 촛물에 담구어두세요.

파는 한 20뿌리쯤 흰 위부분만 가늘게 채써시구요.(저 파 그냥 먹기로 했어요.. 괜찮겠죠? ㅋㅋ)

깻잎도 10장쯤 굵게 채 썰으시구요.

떡은 손바닥만한 크기로 자르세요. 제가 산건 반만 자르면 되더군요.

그리고 소스는요. 칠리갈릭소스 반컵에 설탕 1큰술과 마요네즈 2큰술을 잘 섞어두세요.

장육이 다 익으면 꺼내서 한김 나가게 잘 식히셔서 ㅤㅇㅑㄻ게 ㅤㅇㅑㄻ게 썰으세요.. 시간이 좀 나시면 하루정도 냉장고에 잡아 넣어두면 모양도 잘 잡히고 썰기도 쉬워요.

자 이제 사각접시에 파를 중간에 나란히 나란히 놓으시구요. 양옆으로 장육을 쪼옥 놓으세요.

다른 접시 3개에 각각 무채와 깻잎 그리고 떡을 담으세요.

소스는 작은 개인종지에 덜어서 놓으세요..

자 이제 먹어볼까요?

먼저 떡을 하나 손에 척 올리시구요.

그 위에 장육을 하나 놓구 무채와 깻잎과 파를 듬뿍 넣으시구요.

잘 싸서 매콤한 소스찍어서 한입에 꿀꺽하고 드심 되는거죠뭐…ㅋㅋㅋ

쫀득하고 고소한 떡과 새콤한 무.. 그리고 향긋한 파와 깻잎이 담백한 장육과 잘 어우러져서 아주 아주 맛있답니다…

꼬옥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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