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저녁에 우리 신랑이 좀 일찍 왔어요. 저녁 준비도 하나도 안 해 놨는데 에궁.. 어쩌나… 하면서 냉장고를 째려보고 있는데

신랑이 ‘아직 밥 안 했으면 나가서 사먹자’ 이러는거 있죠.. 야호오..ㅋㅋㅋ

그래서 간곳이 ‘김선’이란 이름을 가진 퓨전 스타일의 중국 음식점이였어요.

첨에 봤을때는 이름땜에 한국 음식점인줄 알았지 뭐예요.ㅋㅋ

여기 휴스턴에 두개가 있구요. 백화점이나 병원 푸드코트에 작게 입점해 있는곳도 많구요. 맛도 괜찮고 우리집서도 가까와서 자주 가곤하는 곳이거든요.

가서 이것저것 시켜 먹었는데 그중 젤 맛있었던것이 바로 ‘Fish in the clay pot’였어요.

딱 우리나라 뚝배기같은 그릇에 쫀득하고 고소한 아구가 달콤 매콤한 소스와 함께 잘 쫄여져서 나오거든요.

뚝배기라서 먹는동안 식지도 않구요. 밑에 깔린건 좀 눌러 붙는데 그게 더 맛있어요. 나중에 소스에 밥도 비벼 먹어도 맛있구요..

그래서 그거 함 해볼려고 머리를 굴리고 있답니당.

저도 아직 안 해봐서리 좀 걱정은 되지만 아마도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먼저 아구는 납작납작하게 가로로 5조각쯤 썰어서 끓는 소금물에 사알짝 데쳐내세요.

뚝배기에 고추기름 2큰술 마늘다진거 한큰술이랑 생강가루 쪼끔이랑 고춧가루 1큰술. 물엿 3큰술이랑 참기름 한큰술, 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청주 1큰술, 물 1큰술 넣으시고 바글 끓어오르면 아구를 넣구 살살 섞구선 약불에서 조려준후에 송송 썬 파를 잔뜩 올려서 먹으시면 될것 같아요.. (그나저나 파 요즘 무서워서리..ㅜㅜ)

저도 땡스기빙 지나고 나서 함 해볼꺼거든요. 님들도 한번 해 보시고 후기 써주세요..

해피 땡스기빙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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