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새해 잘 보내셨죠?

저 사는 휴스턴은 사실 춥지도 않고 그래서리.. 뉴저지나 앤아버에 살때만큼 새해 분위기가 잘 안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손님들 오시고 북적북적하니까 아.. 새해가 되긴 되었구나 싶었답니당..

제가 어제 손님오셨을때 만든것중에 뻥튀기 새우튀김은요.

말 그대로 뻥을 좀 치는거죠..ㅋㅋㅋ

뭐 별다른건 없어요.

그냥 새우 넘 큰거 사자니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작은거 사서 튀기자니 폼이 안나구요.. 그래서 뻥을 좀 넣었죠..

먼저. 새우는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로 사심 좋아요. 그보다 작으면 폼이 없구요. 그보다 크면 넘 비싸구요.

저희 동네 중국마켓에는 생새우가 사이즈별로 파는데 어젠 파운드당 5.99 하더라구요. 평소보다 좀 싸게 파는거 있죠..

냉큼 사가지고 와서요.

먼저 새우 껍질을 벗기고. 등을 갈라서 내장을 빼내시구요. 배쪽에 칼집을 듬성듬성 넣어서 새우를 될수 잇는대로 일자 모양에 가깝게 해주세요.

그렇지 않음 배부분 쪽으로 오그라 들어서 더 작아보이거든요. 모양도 없구요.

그 다음 튀김가루를 두수저쯤 뿌린후에 그릇을 흔들어가면서 고루고루 가루를 묻히세요.

그리고 체에 받쳐서 탁탁털어내면 여분의 가루가 떨어지겠죠..

자.. 그다음은요.

튀김가루를 아주 뻑뻑하게 개어 놓으세요.. 넉넉하게시리… 그러구선 그냥 실온에 좀 두세요..

그럼 부드러우면서도 뻑ㅤㅃㅓㄲ하면서도 찐득한.. ㅋㅋㅋ 그런 튀김옷이 되거든요.

요것이 바로 중요한 뻥이랍니다…ㅋㅋㅋ

그럼

기름을 올려놓으시구요.. 새우튀김은 넘 센불에 넣구 튀기시면 겉에 붙인 빵가루가 몽땅 다 타버리거든요. 그니까 빵가루 하나 똑 떨어뜨려봐서 일단 가라앉았다가 빠시시하고 떠올라올때 새우를 넣으시면 되요.

기름이 열이 받으면요.

후라이팬 옆에 새우와 빵가루와 튀김가루 반죽을 나란히 놓으시구요.

오른손으로 새우꼬리를 잡고는 튀김가루 반죽에 넣구 이리저리 뒤집어가며 고루 튀김옷을 듬뿍 묻히신후에 빵가루 그릇을 왼손에 쥐고선 새우를 풍덩 담구어서 살살 굴려주신후에 곧바로 기름에 넣어서 노릇노릇 튀겨 주심 되요.

요 부분이 중요한데요.. 될수있는한 튀김가루 반죽을 많이 묻히시구요. 반죽이 흘러내리기전에 빨리 빵가루를 묻히시고 얼른 튀기셔야되요.. 그렇지 않으면 튀김가루 반죽이 빵가루에 다 흘러내려서 모양이 엉망인데다가 지저분한 튀김이 되죠.

빨리 빨리 몇개 만드시다보면 감이 오실꺼예요.

튀김이 완성되면 스위트 칠리소스에 찍어 드시면 맛있답니다.

만일 미리 튀김을 만들어 놓으실거라면 드시기 전에 미니오븐에 잠시 넣어서 조금만 구워드시면 갓 튀겨낸 튀김마냥 바삭하고 따끈하게 드실수 있어요.

아마도 대하튀김인줄 아시고 드실껄요..ㅋㅋㅋ

뻥튀기 새우튀김 만드실때 팁은요..

빵가루와 튀김가루 반죽 그릇을 작고 오목한걸로 쓰시는 거랍니다.

그래야 낭비도 없구요. 빠른시간에 고루고루 튀김옷을 입히실수 있거든요.

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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