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집에 손님이 오신답니다.

우리 아들내미가 저보고 터키 안 굽느냐고 입이 퉁퉁 불어서 종알 대지만 전 꿋꿋하게 퓨전 스타일로 차리기로 결정 했답니다.ㅋㅋㅋ

제가 별로 터키를 안 좋아해서리… 실은 잘 못해서리..ㅋㅋㅋ

너무 덩치도 크고 징그럽기도 하고.. 에궁… 어쨌거나 통닭이면 모를까… ㅎㅎㅎ

그래서 오늘 결정한 요리는

1. 포크 양상치쌈

2. 생강맛 깐풍기

3. 매콤한 해물야채 누들

4. 애피타이저로 크랩랭구운

5. 디저트로는 티라미수와 잘 익은 홍시

밑반찬으론

6. 김치

7. 새콤스타일의 양배추 골뱅이 무침

그리고 아마도 국 한가지(아직 안 정했음)를 할꺼예요. 바빠서 시간 없음 빼구요..ㅋㅋ(요거 제 전문이랍니다. 마지막에 빼버리는거요)

하하하……. 요리 제목을 적다보니 다 퓨전의 제 맘대로 스타일이라서 이름짓기가 힘이 드네요…ㅋㅋㅋㅋㅋ

오늘 중국마켓과 미국 마켓들이 다 문을 연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는 어제 장도 안 봐놓구선 새벽같이 일어나서 신랑 보내놓구선(우리 신랑은 오늘이 당직이랍니다.. 다행히도 저녁은 나와서 먹을수 있다네요.. ㅜㅜ) 지금 요거 쓰고 있네요..

이제 우리 애들 일어나면 데불고 휘리릭 장을 보러 다녀와야죠.. 청소도 해야하구요…에구 할일 많다..ㅋㅋ

티라미수는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잡아 넣었고.. 나머지는 다 오늘 휘리릭 해야져..

오늘 제가 만드는 레서피들은 앞으로 한개씩 잘 정리해서 올릴께요..

이렇게 손님이 오실때는 새로 해 보는 요리보다는 평소에 자신있게 하는 요리들을 만드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그래야 만드는 사람도 드시는 분들도 모두 편안하겠죠…

그리고 재료가 겹치는 것이 있는가를 잘 살피시구요. 혹 일품요리로 준비하시는경우 오시는 손님중에 혹 안드시는 음식이 있는지도 지혜롭게 미리 물어 놓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예전에 제가 어느집에 초대를 받아서 갔었는데 준비하신 음식이 돼지보쌈이였거든요. 너무너무 맛있었죠…

근데 같이 오신 손님중에 돼지고기 알러지가 있으신 분이 있었는데 정말 하나도 못드시더군요.. 음식 준비하신 분도 넘 미안해 하고 또 알러지 있으신 그분도 넘 미안해 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또 아이들이 있는 집을 초대했을때는 메뉴중에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음식을 한가지 꼭 하시고 국을 맵지 않은것으로 준비하는 배려도 필요할것 같구요.

그리고 손님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배려하는것도 필요하다 싶어요.

보통 누구네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가면 집에서 밥을 먹을때 보다는 다소간의 기대를 하고 가게 되죠.. 근데 약속시간에 맞추어 갔는데도 아직 음식이 너무 덜 되어서 한참을 기다리게 되면 김이 빠지는것 같더라구요..ㅋㅋ

에궁 제가 요렇게 계속 글만 쓰고 있다간 오늘 우리집에 오시는 손님들을 김빠지게 만드는 일이 생길것 같네요..하하하

이제 우리 둘째가 깬거 같아요.. 뭔 잠이 그리 없는지…. ㅋㅋ

모두모두 땡스기빙 잘 보내시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