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에 송편을 빚고 싶었지만… 도구가 불충분하다는 핑계로.. 메떡보다 찰떡을 더 좋아한다는 고집으로 그냥 찹쌀떡 쪼끔 만들어 봤어요.

애들도 좋아하고 만들기도 간단해서 가끔 만들어 먹는데요. 그래도 추석인지라.. 이번엔 색도 좀 넣고 해 봤습니다.

어떻게 만드느냐 하면요..

모찌꼬 가루 한 박스에 물 두컵넣으시구.. 소금 1작은술. 설탕이 반컵 조금 모자라게 넣어 주세요.

그런다음 나무 주걱으로 잘 섞어 주세요… 근데 모찌꼬 가루의 상태에 따라서 물을 좀 덜먹을수도 있고 더 먹을수도 있고 그렇거든요..

반죽이 거칠어 보이면 물을 좀 넣어야 하구요.. 반죽의 상태가 찐득한 죽 상태로 되면 딱 좋답니다.

자.. 이제 반죽을 전자렌지에 들어가도 되는 그릇에 4등분해서 담아 주세요.

첫번째는 그냥 플레인으로.. 두번째는 가루로 된 딸기 쥬스 조금 섞으 시구요. 세번째에는 녹차 가루. 네번째는 시나몬 가루를 조금씩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랩을 덮어 주신후에 전자렌지에서 각각 3분씩 돌려 주세요. 뒤집거나 저어 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요게 한박스의 양을 다 한꺼번에 익히려면 중간에 꺼내서 섞어 주고 뒤집어 주고 … 해야 하는데 요렇게 네등분으로 나누어서 만드시면 그냥 3분만 돌려 주시면 완성이랍니다.

다 익혀진 떡은 한김 나가게 살짝 두었다가 랩 한장 깔고 콘스타치 조금 뿌리고 그 위에 떡을 올리셔서 길죽한 막대 모양으로 모양을 잡아 주세요.

그런다음 가위로 뚝뚝 끊어서(칼로 하는것보다 쉬워요^^) 손으로 동글 납작하게 만드신후에 단팥 통조림에 땅콩 섞은걸 한숟갈 넣어서 꼭 꼭 아무려 예쁘게 빚어 주시면 완성입니다.

만드실때 손에 콘스타치를 조금씩 묻혀 가면서 만드셔야 달라 붙지 않아요.

롤처럼 만드시려면요. 김발 놓으시고 랩 깔아 주신후에 익은 떡 한덩어리 올린다음 밀대에 콘스타치 바르고 밀어서 죽 펴 주시구요. 가운에 팥소를 넣으신 후에 살살 말아서 김발로 모양 잡아 냉장고에 넣으셨다가 썰어 주시면 되요.

잣으로 예쁘게 장식해 주시면 완성이랍니다.

혹 추석때 송편 못드신 분들 간단하게 떡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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