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될수 있으면 쉽고 힘들이지 않게 요리하는 법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구요.

뭐 법이라고 할것까지도 없지만…. 하여간 음식을 계속해서 만들다 보면 이런 저런 노하우가 생겨서 한스텝 두스텝씩 줄여 나갈수 있잖아요..

제 홈에 오시는 많은 초보주부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첫번째.. 곰국 끓일때 기름을 걷어내야 하잖아요. 물론 다 끓인후 냉장고에 넣어서 기름을 굳혀서 걷어내는 방법이 좋지만 실제상황은… 뜨거운 국솥을 그냥 넣을수도 없고… 솔직히 그 솥 다 넣을만큼 냉장고에 자리가 남아 있지도 않고… 그렇잖아요.

꼭 곰국이 아니라 해도 육수를 낼때나 삼계탕을 끓일때에도 기름 걷어내실 일이 많죠.

그럴때 기름 걷어 내시기 전에 일회용 그릇에 페이퍼 타올을 두겹으로 접어서 깐후 그 위에 국자로 기름을 걷어서 놓아 보세요.

기름 다 걷은 후에 좀 식으면 페이퍼 타올을 살짝 들고 국물은 싱크에 따라 버린후 그릇째로 쓰레기통으로 버리면 간단하답니다.

이렇게 하시면 수저로 기름걷는것 보다 빠르고… 기름 낀 그릇 씻느라고 안해도 되고 기름이랑 국물이랑 범벅 되어 있는거 싱크에 버릴까 말까 고민 안하셔도 되고 편해요.

*두번째는..

고기요리할때나 냄새나는 야채를 자를때 가위를 사용해서 잘라 보세요.

예를 들면 닭도리탕이나 탕수육을 만들때 고기를 팩에서 꺼낸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준후 아예 탕 만들 냄비나 튀김 반죽을 할 그릇에 올려 놓구선 가위로 자르면 도마에 올려서 칼로 썰구 나서 … 다시 씻어내느라고 그러지 않아도 되니 넘 편해요.

파나 허브종류. 그리고 김치류를 써실때에도 가위로 잘라주시면 도마에 물이 드는걸 막을수 있구요. 냄새도 덜나고 설겆이도 줄어서 좋아요.

만두 만드실때 넣는 부추도 가위로 송송 썰어 주심 간단하구요. 빈대떡에 넣는 고사리랑 숙주도 그냥 가위로 쑥덕 쑥덕 잘라서 넣으심 도마에 작은 조각이 붙지 않아서 좋구 그릇도 안 묻혀서 좋답니다.

*세번째는..

새우튀김할때 튀김 가루 반죽과 빵가루를 일회용 컵에 담고 해 보세요.

반죽이 양이 적어도 새우에 고루 묻어서 좋구요. 다 쓴후에 그냥 그릇을 버리시면 되니까 또 편해서 좋아요.

생선전을 할때에도 마찬가지로 일회용 컵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넣고 만들어 보심 그릇마다 묻히지 않아서 좋구 적은 양만 사용해서 좋답니다.

*네번째는..

전기 후라이팬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전이나 빈대떡이나 잡채등은 한번 만드실때 넉넉하게 하셔서 얼려 놓으시면 두고두고 편한데요.

냉동실에서 저녁 준비 시작하시면서 꺼내 놓으시구요. 드시기 전에 대충 녹아 있는걸 식탁에 전기 후라이팬을 놓고 구워가면서 드셔 보세요.. 잡채도 전도 정말 따끈하게 훨씬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철판구이가 뭐 별건가요. 요렇게 드시면서 두부도 곁들여서 구워 드시구.. 불고기 양념한거 있으시면 그것도 구워 드시구요.. 야채도 구워 드시구..그럼 음식 미리 데워 놓구 식거나 마를까봐 걱정 안 하셔도 되구요.
저녁 준비가 무지하게 쉬워 진답니다.^^*

*다섯번째는..

생선을 사서 손질하실때 오븐에 구우실꺼면 아예 호일에 싸서 냉동 시키시구 냄비에 졸여서 드실꺼면 짚락에 넣어서 보관하세요. 그렇게 하시면 호일 덮은 생선은 그대로 양념만 얹어서 구우시면 되니까 절약도 되고 간편하답니다. 요렇게 하시면 얼은 생선 꺼내서 해동한다음 다시 호일에 얹어 구우시는 불편함을 덜수 있거든요. ^^

*여섯번째는..

파 사오셔서 손질하실때 아예 녹색 부분과 흰 부분을 나누어서 락앤락에 넣어 보관해 보세요. 쉽게 변색되는 녹색 부분을 먼저 사용하시고 좀 오래 가는 흰부분은 나중에 사용하시면 버리는거 하나 없이 끝까지 신선하게 사용하실수 있답니다.

*일곱번째는..

착시효과를 노려서 푸짐해 보이도록 해 보세요. 요 위에 올려 드린 사진이 그 바로 착시효과를 노린 새우튀김이랍니다.

요날 새우가 좀 모자라서리.. 냉동실에 같이 있던 오뎅을 꼬지에 꽂아서 새우옷이랑 똑같이 입혀서 튀긴후 같이 놓았어요. 매운 소스 찍어 드심 맛있거든요. 헤헤..

좀 모자란 양의 새우도 보충해 주고 또 두가지 맛도 즐길수 있구 해서 좋았답니다.^^*

다른 음식을 하실때에도.. 예를 들면 골뱅이 무침에 오징어채를 넣어 주심 씹는 맛도 있구 푸짐해 보여서 좋구요. 닭도리탕을 하실땐 감자만 넣지 마시구 고구마도 넣어 주심 색다르게 맛있답니다.

*여덟번째는..

한꺼번에 준비하시고 냉동실을 활용해 보세요.

예를 들면 당면은 삶으실때 한봉지 몽땅 다 삶으셔서 반은 기본 양념해서.. 반은 그냥 봉지 봉지 냉동하시면 설렁탕에도 넣으시고.. 저번 오뎅잡채 글에 써 드린데로 다용도로 사용하시기 무지 편하구요.

미역 불리실때에도 한꺼번에 불리셔서 가위로 잘라준후 한번 먹을만치 씩 냉동보관 하시면 미역국 뚝딱 만드실수 있어요.

고기 육수도 한꺼번에 내셔서 얼려서 사용하시면 찌개나 국 무지 쉽게 하실수 있구요.

육수낸 고기는 잘게 찢어서 소금 후추 마늘 양념해서 얼려 놓으시면 육개장에도 넣으시구 만두국에도 올리시고 떡국에도 넣으시고 무국에도 넣으시구 미역국에도 넣으시구… 무지 편하게 사용하실수 있어요.

*아홉번째는..

땅콩이나 달걀 노른자 등을 다질때에는 짚락에 넣어서 방망이로 밀어서 다져 주세요.

특히 노른자의 경우 칼로 다지면 도마에 다 붙고 사방 팔방 다 튀고 다시 그릇에 담느라 손에도 묻고.. 손도씻고 도마도 씻고 칼도 씻고 그릇도 씻고.. 그래야 하거든요.

짚락에 넣으셔서 간단하게 방망이로 밀거나 그냥 손으로 부셔 주어도 쉽게 다지실수 있어요. 그런다음 샐러드나 찜등에 고명으로 얹으실때 그냥 짚락을 조금 열어서 솔솔 뿌려 주시면 된답니다.

땅콩도 마찬가지이구요.

*열번째는..

버터 토스트를 만드실때 후라이팬에 먼저 버터를 두루지 마시고 식빵에 버터를 고루 얇게 펴서 발라 주신후에 후라이팬을 달궈서 구워 주시면 타지 않고 냄새도 없이 고루고루 노릇 노릇 잘 구워 진답니다.

버터를 먼저 팬에 넣으면 빵 일정 부분에만 버터가 몰리기 쉽고 빵에 흡수 되지 않은 버터가 타면서 냄새도 나고 연기도 나고 그러거든요. 또 버터를 필요이상으로 많이 먹게 되구요.

제가 알려 드린대로 해 보심 무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버터 토스트를 드실수 있어요.

*열한번째는 ..

콩밥을 만들고 싶을땐.. 콩을 종류별로 원하시는대로 사서 물에 잘 씻어서 하루 불려 주세요.

그런다음 물기를 빼고 짚락에 넣어서 얼려 주세요. 다 얼면 꺼내서 짚락채로 바닥에 탁… 하고 쳐 주시면 알알이 다 흩어지거든요. 그런담 다시 냉동실에 넣으시구요.

밥 지으실때 밥물 다 미리 맞추어 놓으시구요. 그 위에 얼린콩을 한주먹 그냥 넣으시구 평소대로 밥을 지으시면 아주 맛있는 콩밥을 만드실수 있어요.

미리 삶지 않으셔도 되구요. 밥물을 더 잡으실 필요도 없어요.

대략… 생각나는 것만 적어 봤는데요. 여러분들의 노하우도 하나씩 적어 주시면 다른 분들께도 또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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