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수감사절에 차려본 상차림 올려 드려요.

놀러 갔다 와서 차리는 상이라서 모든게 부족하지만 목장 식구들이랑 맛나게 함께 할수 있어서 좋았구요. 작년 땡스기빙 상차림을 올려 드렸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지난 일에 대한 아쉬움은 늘 남지만 앞을 내다 보고 준비하는것에 게으른 제 자신을 보면서 또 한번 아쉽구요..

이제 정말 연말이 되었는데 감사함으로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기쁜 마음으로 새해를 맞고 싶네요.

요 밑에 쭈루룩 올려 드린 음식들과 곁들여서 얌 베이컨 그라탕과 와인 소스 샐러드와 홀그레인 또띠아에 터키 말아서 함께 먹었답니다.

 

얌 베이컨 그라탕은 우선 얌을 동글 동글 썰어서 소금 넣어 삶아준후에 오븐용 그릇에 담고 사워 크림 얹고 그 위에 잘 구워서 부순 베이컨을 듬뿍 얹어서 400도 오븐에 따끈하게 구워서 드시면 된답니다. 얌을 삶을때 소금간을 충분히 해 주셔야 간이 맞게 드실수 있어요.

와인 소스 샐러드는.. 아삭하고 쌉쌀한 맛의 로메인 레터스에 치즈랑 맛살 올려 주시구요.
소스는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식용유 2큰술. 소금 1작은술. 와인 1큰술. 후추 넉넉히.. 다진마늘 1작은술을 잘 섞어서 사용하시면 되구요. 와인 색과 향이 예쁘고 좋답니다.

 

또띠아 터키롤은 예전 번개 모임때 만들었떤 음식인데요. 이번엔 홀그레인 또띠아를 사서 만들었어요. 근데 제 입에는 그냥 플레인 또띠아가 더 잘 맞네요. 홀그레인은 좀 퍽퍽해서 터키롤에는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하여간.. 또띠아에 크림치즈 발라 주시고 스모크드 터기 넣어서 돌돌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한후 썰어 주시면 완성이랍니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네요… 아이들이 벌써 트리 만들자고 성화이구요. 복잡하고 할일 많은 이때에 전 휴스턴에 오늘 비가와서인지… 거품 가득한 카푸치노 한잔 마시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