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드디어 지난주에 다 개학을 했어요.

광복절을 맞이한 느낌이랍니다. 하하하

막상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나니 살짝 허전한 듯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시원한 마음이 더 커요.. ^^*

엄마와 아내.. 그리고 며느리와 딸..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음이 때론 버겁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나로 인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을 얻고 행복해 질수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 힘을 내어 봅니다…

어젠…

모임이 저희집에서 있었는데 게으름 피우느라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점심때까지 장도 못보구.. 어째 저째.. 하다 보니 오후가 다 되어서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청소도 하나도 안 해 놔서리 정말 헐레 벌떡 눈썹이 휘날리게 준비를 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던 하루였어요.

우선… 요건 예전에도 올려 드렸던 뻥튀기 새우튀김이구요.

 

2파운드를 튀기느라구.. 한 사십개쯤 되었던것 같아요..

더워서 혼났습니다.. 새우꼬리에 물기를 덜 뺀게 몇개 들어 있어서 폭탄도 몇번 터지구요.. 하하하.. 어쨌꺼나 그래두 맛있게들 먹어 줘서 감사했죠…

요건 제가 급할때 잘 써 먹는 맛살 호박 고추전이예요.

 

맛살이랑 호박이랑 파랑 헬라피뇨 고추를 모두 잘게 썰어서리 달걀 하나 풀어 넣고 부침가루로 반죽했어요.

반죽을 하루전날 만들어 놓음 더 맛있는데 어젠 급해서리 한 세시간 전에 만들어서 기름 넉넉히 두루고 부쳐 먹었어요. 초장 찍어서 먹으니까 산뜻하고 괜찮았답니다.

요건 어제의 야심 메뉴인 닭 찜이예요.

 

사진은 살짝 덜 나왔지만 먹음직하고 푸짐해서 흔한 음식이지만 폼나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흔히들 하는 고추장이나 간장 양념 대신에 스파게티 소스를 이용해서 만들어 봤어요.

우선 닭 다리는 미리 끓는 물에 데쳐서 기름기와 냄새를 제거하시구요.

껍질을 말끔히 벗긴후에 칼집을 넣어 주세요.

닭 다리 20개당 스파게티 소스 작은거 한병(고기말고 야채가 들은걸로)을 넣구선 물 두컵을 붓고 끓이시다가 다진마늘 2큰술. 양파 썬것 1개. 간장 4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을 넣고 푹푹 끓여 주시면 되요.

좀 오래 끓이셔야 닭 살까지 모두 간이 배어서 맛있답니다.

감자와 당근은 삶아서 따로 담아 봤어요.

늘 먹는 음식이지만 좀 색다르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요건 집에서 저희 식구들끼리 먹을때 만들어 본거예요. 들어가는 소스는 비슷하지만 만드는 법을 조금 달리해서 먹어 봤어요.

 

닭 다리대신 껍질채 있는 닭봉을 이용했구요. 어느정도 끓이다가 닭봉은 건져서 오븐에 구워 주었구요. 남아 있는 소스에 껍질콩을 넣어서 졸여주었어요.

소스맛이 깊이 밴 크리스피한 닭봉과 야채가 넘 맛있었답니다.

제일 위에 있는 사진은 얼마전에 식구들끼리 만들어 먹은 소고기 깐풍이예요.

소고기는 립아이 부위로 사서 손가락 길이로 손질한후 소금 후추 술로 밑간하시구요.

달걀 한개와 녹말가루를 버물 버불 해서 두번 튀기세요.

소스는 마늘 한큰술. 다진 파 한큰술. 빨간 고추 한큰술을 기름에 잘 볶다가 설탕 한큰술. 간장 2큰술. 꿀 한큰술. 식초 1큰술을 넣구선 바글 바글 끓여서 튀긴 소고기를 넣구 휘리릭 섞어주었어요.

초 간단 버젼이지만 아주 맛있었답니다.

모두들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맛있게들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