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땡스기빙때 만들었던 것중에 하나인데요..

메뉴중에 국수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때 딱 좋은 메뉴예요.

소스만 미리 만들어 놓으면 하나도 어려울게 없거든요.. 약간 매콤하긴 한데 매운거 잘 먹는 우리 큰애는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애들 둘다 매운걸 참 잘 먹어서 거 참 신기하네… 그랬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애들 임신했을때 정말 매운거만 먹구 살았었어서 그런가봐요.

매운거가 임산부한테 별로 좋을게 없다구들 그래서 안 먹으려고 해도 좀 매콤하다 싶지 않음 입에 맞지가 않아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더라구요..ㅋㅋㅋ

에라 모르겠다.. 그러고 먹었는데 다행히 아직까진(?) 애들이 괜찮네요..ㅋㅋㅋ 피부도 곱고 하얗고… ~~*

요 매콤한 해물야채누들은 전천후 변신(ㅎㅎ)이 얼마든지 가능한 요리예요.

그니까 집에 있는 재료거리가 뭐가 있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 거죠.

크게 나누어서..

* 국수: 우동국수(쫀득한거). 중국로메인국수. 라면. 스파게티(각종파스타)

두번째로

* 매인재료: 새우나 오징어 스캘럽등의 해물. 닭고기 얇게 썰은것. 각종버섯(양송이. 쉬타키. 오이스터. 초고. 팽이 등등)

세번째로

* 야채: 양파. 피망. 파. 당근. 죽순. 고추.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베이비콘. 그린빈 등등등(아마도 무랑 감자만 빼고 다 넣으셔도 될거예요..)

자.. 이제 냉장고를 째려보시고 이중 맘에 드는 재료로 골라잡으세요..

전 국수는 링귀니를 썼구요. 매인재료로는 새우와 스캘럽 그리고 칼라마리 오징어를 사용했구요. 야채로는 베이비콘과 그린빈. 그리고 빨강피망을 사용했어요.

먼저 링귀니는 스파게티보단 조금 굵은 면발의 파스타인데 그냥 저는 이걸로 짜장면이나 짬뽕도 끓여 먹는답니다.. 그냥 보관하기도 편하고 한국마켓에서 파는 생면은 넘 비싸고 양도 조금이라서요..ㅋ

링귀니를 두주먹쯤 심이 조금 남아 있게 삶아서 올리브오일에 살짝 버무려 두세요.

그다음 새우는 꼬리만 남기고 껍질을 모두 벗기고 손질해두시구요. 스캘럽은 납작납작하게 썰으시구요. 칼라마리는 링 모양으로 동글동글 썰으세요.

야채는 베이비 콘은 통조림으로 사셔서 물에 깨끗하게 씻은후에 길쭉하게시리 썰으시구요. 그린빈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후에 먹기좋은 크기로 썰으시구요. 빨간피망도 어슷어슷 길쭉하게 썰으세요.

요렇게 손질한 야채는 올리브유를 살짝 두룬 후라이팬에 소금 조금 뿌리셔서 센불에 후다닥 볶아두세요.

소스는요. 제가 예전에 올렸던 두부요리에 이용하는 소스에 마늘만 첨가한다음 양을 2배로 만들어서 사용했어요. 이 소스가 매콤한게 제 입엔 잘 맞아서 여러가지 요리에 잘 이용하는 편이거든요.

소스 만드실때 먼저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룬후 마늘 한큰술과 양파 반개 다진거를 넣고 볶다가 새우랑 스캘럽이랑 오징어랑 넣구 휘리릭 볶으세요.

그다음에 치킨브로스 1컵이랑 두반장 3큰술. 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후추가루 째끔을 넣으시구 보글보글 끓이시다가 맨 마지막에 콘스타치 2큰술과 물 2큰술 섞은것을 넣어서 걸쭉하게 만들어 주세요.

커다란 양재기 같은데에다 먼저 국수와 해물소스를 넣어서 잘 섞은담에 한 5분쯤 그냥 두세요.. 국수에 간이 스며들수 있도록이요.

그다음 먹기직전에 야채를 넣어서 잘 섞어준후 커다란 접시에 이뿌게 담아서 드시면 되요.

아삭아삭 야채와 매콤한 소스와 해물이 아주 잘 어울리고요.

위에 썼듯이 우동국수나 로메인국수.. 심지어는 라면으로도 만들수 있는 아주 간단하고 폼나는 요리랍니다..

맘에 드는 재료로 골라잡아서 오늘 저녁때 한번 만들어 보세요..~~*